치아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틀니는 잘 붙어 있을까요?
아마도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틀니에 적응하기 전까지 인고의 세월을 거쳐야 합니다.
특히나 아래 틀니의 경우는 치아가 하나라도 있는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실로 엄청나죠.
아래 틀니를 제작할때는 한개의 치아라도 남기려는 노력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가 대중화된 이후로는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치료 옵션이 생기게 되었죠.
다수의 임플란트를 심는것 외에도, 2개 이상(아래틀니 기준)의 임플란트를 심고 틀니를 제작할 경우,
틀니 환자의 만족도는 엄청나게 높아지게 되었죠. 이를 임플란트 피개의치라고 합니다.
아래 치아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내원한 환자이며,
예전에 제작했던 틀니가 불편해서 새로 틀니를 제작하고싶다고 내원한 환자입니다.
임상, 방사선 검사후 임플란트 2개를 아래턱뼈에 식립했습니다.
위의 방사선 사진에서 보면 가장 하얀 물체 두개가 임플란트입니다.
다수의 임플란트를 심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 두개의 임플란트만 식립하고,
틀니를 제작하는 임플란트 피개의치를 계획하였습니다.
3달동안 뼈와 임플란트가 붙기를 기다린후, 틀니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위와 같이, 똑딱 단추같은 장치를 임플란트에 부착하여, 틀니가 구강내에서 잘 떨어지지않고,
기능을 잘 할 수 있게 해주면 됩니다.
이와 같은 임플란트 피개의치는 진단에서 치료계획, 틀니의 제작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틀니를 제작하시려는 환자들은 보철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더 나은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